[날씨] 연무 남아 희뿌연 하늘…중서부 초미세먼지주의보

2022-11-10 0

[날씨] 연무 남아 희뿌연 하늘…중서부 초미세먼지주의보

고농도 먼지의 습격에 숨쉬기 답답합니다.

낮에도 먼지와 안개가 뒤엉킨 연무가 남아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은데요.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현재 미세먼지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서울 53, 충북 55, 경북은 41 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고요.

수도권과 충청, 강원과 경북지역까지 미세먼지농도 나쁨 단계로 보이고 있습니다.

적어도 내일까지 먼지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계속해서 대기질이 좋지 못하겠고요.

세종과 충북, 전북은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평소보다 탁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먼지만 아니라면, 늦가을치고 따듯한 날씨라 활동하기 더 없이 좋았을 겁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 19.1도, 부산은 23.7도까지 올라서 이맘때 평년 기온을 5도가량 크게 웃돌았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는 곳이 많겠고요.

최고기온 20도를 넘어서면서 온화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연일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는 내일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비구름 뒤로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초미세먼지주의보 #건강유의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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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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